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. 일상

여중 여고를 나와 남자를 좋아할 기회조차 박탈당해왔던 저에게 사랑이 찾아왔습니다.
원래는 2살 많은 선배에게 호감이 있었지요. 왜냐하면 제 외모적인 이상형과 너무 일치했거든요.
하지만 그 선배와 친해지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. 게다가 잘 노는 아이들과 많이 친하시더군요ㅠㅠ
게다가 동기에게서 그 선배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듣기까지 했고요.;;;;
그래도 전 그 선배와 친해지기 위해 집행부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. 그런데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.
어떤 작은 '사건'때문이었거든요.

단합대회 날이었어요. 남단, 여단 끝나고 학회실 앞에서 다 같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지요.
여자 동기들과 쭈루룩 앉아 있는데 한 남학우와 오티 때 같은 조였던 남학우가 저한테 오더군요.
같은 조였던 애 말고 다른 애가 "학회장 형이 남자-여자 이렇게 앉으라 그래서...옆에 앉아도 돼?"라고 하는 겁니다.
친한 애는 아니었고 그 때 처음으로 대화한 애였습니다.;;
전공이랑 글쓰기, 영어 같은 반인 애, 이름이 특이한 해, 나랑 성씨가 똑같은 애. 그냥 이런 아이였죠.
거절할 이유도 없었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.
안 친했으므로 그냥 그렇게 앉아있었습니다 (-_-)

그 때 술안주가 제공되었습니다. 제공된 뻥튀기가 맛있어 보여; 뻥튀기를 먹기 위해 저는 팔을 뻗었습니다.
그런데...너무 멀리 있어서 집질 못하겠는 겁니다ㅠㅠㅠㅠ 낑낑거렸는데 말이죠;
저는 에라이 안 먹어!!라는 심정으로 뻥튀기 먹기를 포기했습니다;;
그 때!!!!!! 바로 옆에 있던 그 아이가!!!!!! 종이컵을 들고 그 안에 제가 먹으려던 뻥튀기를 한가득 담더니!!!!!!
저한테 건네주는 겁니다아아아아아아!!!!













뭐 이따위로 착한 자식이 다 있어!!!!!!!!!!!





저 살면서 그렇게 매너 좋은 남자 처음 봤습니다.
순간 '헉' 했어요.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뻥튀기가 담긴 그릇만 아주 근소하게 제 쪽으로 당겨주지 않나요;;;?

그 아이의 매너에 놀랐지만 그 때는 아직 지금과 같은 마음은 아예 없었습니다.
게다가 제가 그 술자리에 남았던 이유는 인기투표 1위했던 그 선배의 섹댄-_-을 보기 위해서였죠.
(하지만 집에 빨리 오라는 압박으로 보진 못했습니다;;)

단합대회 며칠 후 그 아이가 저에게 네톤과 일촌을 직접 신청해줬고,
(단합대회 다음 날 강의실 들어갔는데 그 아이가 있었어요
전 그냥 제 자리로 가려고 했는데 그 아이가 먼저 인사를 해주더랍니다~~~ㅎㅎㅎㅎ)
저는 그게 고마워 그 아이의 싸이에 가서 먼저 일촌 신청해줘서 고맙다는 방명록을 남겼습니다.
답방이 오더군요. 저보고 일본어 완전 잘한다면서 자기는 잘 모르니까 많이 도와달라고, 완전 많이 물어볼 거라고;
(1. 전공이 일본어입니다. 2. 저렇게 지입으로 말해놓곤 거~의 안 물어보네요 이자슥이-_-)

하지만 그 때도 저는 그 선배에게 호감이 있었죠.
전 그냥 이 아이에게 참 매너 좋은 애구나~ 이정도의 인식밖에 없었어요....

그런데 언제부턴가...그 선배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그 아이에게 관심이 쏠리덥니다.
게다가 다른 아이들이 그 선배와 많이 친하고 저는 인사만 하고.....ㅠㅠ
지금 이렇게 글을 쓰자니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.
어떤 이유 때문에 그 선배한테 정이 확 떨어졌었는데 그 순간 이 아이가 눈에 들어왔어요.

그게 4월 초의 일입니다. 그게 여기까지 왔네요-_-
그 아이와 엄청 친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끔 얘기하고~ 그러는 정도입니다.
두 달 동안 여러 에피소드(?)들이 있었는데 그건 생략할게요.ㅎㅎㅎ 뭐, 다 좋은 일이었습니다.
엠티 때 다른 애들 다 추워하고 있었는데 저한테만 겉옷을 벗어준 일이나~
제 싸이 토탈 이벤트 당첨된 일이나~ (이건 제 싸이 들락날락거린다는 증거 ㅋㅋ)
오늘 날씨 참 좋다 그치??라며...할 말 없는데 말 걸고 싶어서 티가 나는 말을 한 일이나..ㅋㅋㅋㅋ
여러 가지 있었어요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(다 말해 버렸네 이런ㅋㅋ)

제가 타로카드를 봤는데, 6월 초에 그 아이한테 고백을 받는다고 그러더군요=_=;
솔직히 타로를 맹신하면 안 되는데 저와 같이 타로를 봤던 두 명의 아이들도 꽤 정확하게 나왔고
제 성격이나 상황을 거의 맞춰서 자연스레 믿게 되더라구요;;;

그래서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.
그 아이도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.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;
만약 6월 초가 지났는데도 고백을 하지 않으면 제가 하려구요.
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. 그냥 조용히 불러내서 무작정 품에 안긴 뒤 울어버릴까 생각도 해봅니다만=_=;;
여러가지로 고민인 신녀성 불밤입니다 하하하하하 -_-;;;

저와 그 아이가 잘 되었으면....좋겠네요^-^

일상에 첫글! 일상









싸이, 네이버 블로그, 이젠 이글루스.........=_=

하나도 글이 없길래 한 번 써보고 싶었다.

이곳은 나의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 활성화시켜야지!

그 때까지는 그냥 나의 잉여짓만 포스트할 예정.ㅋㅋㅋㅋㅋ

지금 이것도 잉여짓중의 하나.........ㅋㅋㅋㅋㅋㅋㅋ

그림 그려서 올리는 거나 해볼까.ㅋㅋㅋㅋ

히지카타도 올렸는데.........

히지카타 포스트에 쓴 말대로 헤이 그려볼까?-_-

요즘에 그림을 안 그려서;; 에잇!

히지카타 내 그림

 





















그냥.

올리고 싶었어요.

학교에서 예지가 나보고 오타쿠랬는데.

그래서 나는

"난 적어도 선미(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서 히바리를 히바리 씨라고 부르는 귀여운 내 친구^^)처럼 히지카타 씨라고는 안해!!!"

네. 전 그정도는 아니에여.

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....

부장님♡♡♡♡♡ 오덕오덕 씹덕씹덕ㄳㄳ

암튼 잘 그린 것 같아 올립니다.

나중에는 흑의계약자 헤이 그려서 주창님께 보낼 생각. ㅎㅇㅎㅇ....[-_-]

12월~2월 사이에 주창님을 만나뵐 생각을 하네 쥰내 떨리네요^^

(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는데 고3 생활이 힘든 나머지 힘들 때마다 투니 견학 생각하는 몹쓸 밤송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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